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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경질→레전드 코치 임명? 정작 본인은 부담 "배신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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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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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에 관해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뤼트 반 니스텔로이 코치는 맨유 감독직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를 만난다. 현재 빌라는 4승 1무 1패(승점 13점)로 5위에, 맨유는 2승 1무 3패(승점 7점)로 14위에 위치해 있다.

텐 하흐 감독 경질 여부를 결정지을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5일 영국 '디 애슬래틱'을 인용하여 "맨유 보드진은 빌라전 이후 런던에서 회의를 가질 것이다.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 조엘 글레이저 공동 구단주, 데이브 브레일스포드 이네오스 총감독, 오마르 베라다 CEO, 제이슨 윌콕스 디렉터, 댄 애쉬워스 디렉터 등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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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이어서 "텐 하흐 감독의 미래에 대해서는 랫클리프, 글레이저 공동 구단주와 브레일스포드 이네오스 총감독으로 구성된 3인 위원회를 통해 나올 것이다.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결론을 내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됐을 시의 차기 감독 후보도 추려졌다. 여러 매체는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과 맨유가 다시 접촉할 것이라 보도했고, 또 다른 매체로부터는 코치인 반 니스텔로이 코치가 감독직을 이어받을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반 니스텔로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텐 하흐 사단에 합류했다. PSV아인트호벤 감독이었던 그는 코치로 들어와 공격수들의 튜터링을 담당했고, 공격 세부 전술을 집중적으로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정작 반 니스텔로이는 맨유 감독직을 원하지 않는 모양이다. 영국 '메트로'는 5일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시 반 니스텔로이 코치에게 감독직을 제안할 것이다. 하지만 반 니스텔로이는 자신이 텐 하흐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왔을 뿐이어서 '기회주의자'로 여겨질까 걱정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의 등 뒤에서 행동한 사람으로 여겨지기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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