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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 다이크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5일(한국시간) 영국 '컷오프사이드'를 인용하여 "SPL 알 아흘리는 살라와 3년 계약을 맺을 의향이 있다. 여기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다. 더욱 놀라운 점은 알 아흘리는 반 다이크와 계약하는 데에도 관심이 있다. 두 선수 중 한 명 또는 두 선수 모두에 만족할 것이다. 반 다이크는 살라와 동일한 기간의 계약을 제안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살라와 반 다이크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 이미 지난 시즌 막바지 계약 기간이 끝나는 살라와 반 다이크의 거취를 두고 추측이 많았다. 살라는 SPL 알 이티하드의 관심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졌고, 알 이티하드는 실제로 제안까지 마쳤으나 살라가 이를 거절했다. 반 다이크도 살라만큼 이적설이 짙었던 것은 아니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의 사임과 함께 팀을 떠날 것이라는 추측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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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앞두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이 선수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았기에 이적설은 더욱 커져만 갔다. 시즌 초반 살라의 발언도 있었다. 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3-0 완승 이후 "좋은 여름을 보냈고, 오랫동안 혼자 앉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 모두가 알다시피 이번이 내가 리버풀에서 보내는 마지막 해다. 나에게 달려있지 않다. 리버풀에서 그 누구도 나한테 재계약에 대해 말을 건넨 적은 없다.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해당 발언으로 인해 리버풀이 부랴부랴 재계약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아직까지 공식 발표는 없다. 매체는 "리버풀 내부에서는 살라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여론이 점차 커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살라와 반 다이크가 SPL로 향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높아 보이지 않는다. 살라는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 탑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고, 리버풀에서도 그를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나는 리버풀과 살라가 앞으로 대화를 나눌 것이라는 걸 확실히 말할 수 있다. 계약 상황을 논의하는 대화는 무조건 있을 것"라며 리버풀과 살라의 대화가 있을 것이라 말한 바 있다.
반 다이크도 리버풀로서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존재다. 나이가 있음에도 리버풀의 수비를 책임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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