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리뷰] 리그 1위 자리 지켰다! '조타 결승골+알리송 햄스트링 부상' 리버풀, 크리스탈 팰리스에 1-0 승리→공식전 6연승 질주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리버풀이 크리스탈 팰리스에 이기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1위가 됐다.

홈팀 크리스탈 팰리스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에제, 은케티아, 사르, 미첼, 레르마, 워튼, 무뇨스, 라크루와, 게히, 찰로바, 헨더슨이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원정팀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조타, 각포, 흐라벤베르흐, 살라, 맥 알리스터, 존스, 치미카스, 반 다이크, 코나테, 아놀드, 알리송이 선발 출장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시작과 동시에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분 사르가 우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은케티아가 마무리하며 골을 넣었다. 21초 만이었다. 하지만 은케티아의 위치가 앞서 있어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선제골은 리버풀의 몫이었다. 전반 9분 치미카스의 패스를 받은 각포가 좌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조타가 쇄도하면서 마무리했다. 조타의 슈팅은 헨더슨 골키퍼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리버풀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3분 살라가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맥 알리스터가 골문 앞에서 흘렸지만 헨더슨 골키퍼의 발에 걸렸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계획에 없는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17분 무뇨스가 몸에 이상을 느꼈고 교체를 요청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무뇨스를 빼고 클라인을 투입했다.

리버풀이 득점을 노렸다. 전반 27분 각포가 좌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오면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각포의 슈팅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전반 29분에는 흐라벤베르흐의 패스를 받은 아놀드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헨더슨 골키퍼가 막아냈다.

리버풀의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40분 리버풀의 코너킥 상황에서 아놀드가 크로스를 올렸고 반 다이크가 수비와 경합을 이겨내며 머리에 맞췄다. 반 다이크의 헤더는 골대를 넘어갔다.

크리스탈 팰리스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추가시간 2분 사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알리송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반은 리버풀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리버풀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11분 살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헨더슨 골키퍼가 막아냈다.

득점이 필요한 크리스탈 팰리스가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14분 미첼, 워튼을 마테타, 휴즈를 교체하면서 공격적인 전략을 선택했다.

리버풀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7분 리버풀의 프리킥 상황에서 아놀드가 크로스를 올렸고 조타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도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19분 은케티아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알리송 골키퍼 정면이었다. 후반 24분에는 마테타의 패스를 받은 에제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알리송 골키퍼를 뚫어내지 못했다.

리버풀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31분 알리송이 몸에 불편함을 느꼈다. 알리송은 격하게 화를 내며 그라운드를 떠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출했다. 알리송은 야로스와 교체됐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땅을 쳤다. 후반 39분 크리스탈 팰리스가 역습을 전개했다. 마테타가 치고 들어가다가 에제에게 패스했다. 에제가 바로 슈팅했지만 야로스 골키퍼 품에 안겼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