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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5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로드리를 대신할 선수로 크리스탈 팰리스 미드필더 아담 와튼을 찍었다. 와튼 영입을 위해 구단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가 있었다"고 알렸다.
맨시티는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꼽히는 로드리를 올 시즌 쓸 수 없다. 지난달 23일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다친 로드리는 전방십자인대와 반월판 수술을 받았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직접 "로드리는 다음 시즌에 올 거다. 이번 시즌은 끝났다"고 말할 정도로 큰 부상이었다.
스페인 출신의 로드리는 맨시티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모두 핵심 전력으로 활약 중이었다. 단점을 찾기 힘든 육각형의 세계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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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결장한 경기가 단 세 경기일 정도로 내구성도 좋았다. 맨시티 간판 스타는 지난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엘링 홀란드이지만, 실질적인 전력의 중심은 로드리라는 평가가 나온 이유다.
이런 로드리가 빠지는 건 맨시티에게 큰 타격이다. 5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 도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맨시티는 서둘러 로드리 대체자를 찾고 있다. 적임자로 본 선수가 바로 와튼이다.
와튼은 영국 출신의 2004년생 젊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블랙번 로버스에서 유스 시절을 보내고 프로에 데뷔해 2024년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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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튼은 기본적으로 수비력이 매우 좋다. 중원에서 패스로 빌드업을 푸는 실력도 수준급이다. 축구 지능이 높아 공수에서 센스 있는 플레이를 자주 선보인다. 공교롭게 와튼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선수가 로드리다.
다만 와튼을 탐내는 건 맨시티뿐만이 아니다. 이번 시즌 중원에서 약점을 보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와튼 영입을 노리고 있다.
무엇보다 와튼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9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남은 계약 기간이 넉넉한 만큼, 크리스탈 팰리스는 서두르지 않고 맨시티와 맨유의 경쟁을 즐기며 이적료를 대폭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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