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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활약' 이강인 다시 벤치행?...'엔리케와 언쟁+훈련 지각'→결국 사과! 니스전 복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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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우스만 뎀벨레는 결국 고개를 숙였다.

프랑스 축구 소식에 정통한 로익 탄지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간) "뎀벨레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대화를 나누고 니스전 스쿼드에 복귀를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일"뎀벨레는 엔리케 감독에게 사과하면서 파리 생제르맹(PSG)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아스널전에 제외됐던 뎀벨레는 이제 니스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2023년 8월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31억 원)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왔다. PSG에 입성한 뎀벨레는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며 남기고 간 등번호 10번을 차지했다. 뎀벨레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26경기를 뛰고 3골 9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에선 11경기 2골 2도움을 올렸다.

부진한 시기도 있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 믿음이 대단했다. 올 시즌도 주전으로 나서고 있었다. 리그앙 6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에 성공하면서 PSG 선수들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었다. 그러다 아스널과의 UCL을 앞두고 갑작스레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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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징조가 있었다. 지로나와의 UCL 경기부터 빅 찬스 미스를 하며 부진하다 교체가 됐는데 엔리케 감독과 언쟁을 했다. 스타드 렌전 이후에도 엔리케 감독과 충돌했고 결국 스쿼드 제외까지 이어졌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단순히 엔리케 감독과 언쟁을 해 제외된 게 아니다. 잦은 훈련 지각이 이유가 됐다"고 했다.

'풋 메르카토'는 "엔리케 감독도 언쟁보다 선수와 팀 사이의 헌신 문제라고 밝힌 바 있다. 뎀벨레는 렌전 이후 훈련장에 늦게 도착했다. 이유 없이 늦게 왔고 이는 엔리케 감독 분노를 유발했다. 아스널전 스쿼드 제외가 된 결정적 이유였다. 팀에 손해가 있었지만 엔리케 감독은 감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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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벨레는 사과를 했고 스쿼드에 돌아왔다. 뎀벨레가 우측 윙어로 나서면 이강인이 또 벤치로 내려갈지 주목된다. 이강인은 제로톱으로 나오고 있는데 아스널전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다 우측 윙어로 이동했다. 우측 윙어에서 최고의 활약을 했다. 뎀벨레가 오면 이강인은 다른 곳에서 뛰어야 한다. 다시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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