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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가격이 15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은 27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상승세가 완화됐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넷째주(지난달 2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4%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12% 상승하며 27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지만,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세가 줄어들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서초구 상승폭(0.23%)이 가장 높았고 강남구(0.21%)가 뒤를 이었다. 상승세가 가장 낮은 곳은 관악구(0.04%)였다.
전국 전세가격지수는 0.05% 상승했다. 수도권은 0.11%, 서울은 0.10% 올랐다. 중구가 가장 큰 폭(0.19%)으로 뛰었고 성동구(0.18%)가 뒤를 이었다. 보합이 유지되던 지방 전셋값은 이번주 0.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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