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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도미닉 솔란케의 세리머니에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담겨 있었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솔란케는 이번 여름 본머스에서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한 후 골을 터트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은 세리머니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다"며 그의 세리머니를 소개했다.
특히 솔란케는 지난달 2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PL 6라운드 맞대결에서 후반 32분 팀의 3번째 득점이자 이날 경기 쐐기골을 터트렸다. 당시 토트넘의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루카스 베리발이 올린 크로스를 파페 사르가 머리에 맞췄다. 뒤로 흐른 공을 솔란케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솔란케는 곧바로 독특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는 카메라 앞에 서서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주술회전'에 나오는 고조 사토루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바로 옆에서 페드로 포로는 이날 결장한 캡틴 손흥민의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찰칵 세리머니'를 통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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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란케가 일본 애니메이션 세리머니를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PL 사무국은 "애니메이션의 한 장르인 '애니메'는 일본에서 시작되었으며, 화려한 미술과 생동감 있는 캐릭터들로 특징지어진다. 인기 있는 애니메 시리즈로는 드래곤볼, 나루토, 그리고 원피스가 있다"고 소개했다.
솔란케는 'Rising Ballers'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애니메이션을 정말 좋아한다. 원래는 활을 쏘는 동작을 세리머니로 했었는데, 뭔가 새로운 걸 시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원피스 캐릭터인 트라팔가로 세리머니가 화제가 되면서, 솔란케는 점점 자신감을 얻었고, 애니메이션 세리머니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매일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다. 처음에는 트라팔가 로 세리머니를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다. 그냥 재미있게 하고 싶은 거고, 다양한 세리머니를 하는 게 재미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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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와의 별도 인터뷰에서 애니메이션이 그의 경기 스타일에 영향을 주느냐는 질문에 솔란케는, "정신력이라고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은 포기하지 않는다. 그들이 겪은 일들과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를 생각하면 정말 힘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PL 사무국은 솔란케가 했던 10가지 다른 세리머니와 그에게 영감을 준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소개했다. 그중 솔란케는 원피스, 나루토, 주술회전 등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세리머니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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