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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POINT] 손흥민만큼 중요...기록으로 보는 포로가 '유럽 최고 풀백'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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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페드로 포로는 손흥민만큼 토트넘 훗스퍼에 중요한 존재다.

축구 기록을 전하는 '데이터MB'는 1일(한국시간) 포로의 기록을 조명했다. 포로는 토트넘 우측 풀백 잔혹사를 끝낸 선수다. 카일 워커, 키어런 트리피어가 떠난 후 토트넘 우측 풀백은 항상 아쉬움으로 남았다. 세르주 오리에, 자펫 탕강가, 맷 도허티 등이 있었는데 누구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포로는 달랐다.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핵심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2022-23시즌 겨울에 합류한 포로는 후반기만 뛰고 프리미어리그 15경기에 나서 3골 3도움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엔 리그 35경기에 나왔고 3골 7도움을 기록했다. 공격적인 모습으로 토트넘 우측을 책임졌다.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가 우측에서 부진해도 포로가 있어 우측 공격이 살아날 수 있었다.

스포르팅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포로는 맨체스터 시티 출신으로 지로나 임대를 거쳐 스포르팅으로 갔는데 재능을 만개했다. 풀백임에도 스포르팅 공식전 98경기에 나와 12골 20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력이 상당했다. 토트넘이 임대료를 포함해 4,500만 유로(약 660억 원)를 주고 포로를 영입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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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도 뛰어났지만 올 시즌도 훌륭하다. 일단 포로는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 나와 1골을 기록 중이고 잉글랜드 FA컵 2경기에서도 모두 선발 출전해 1골을 터트렸다. '데이터MB'에 따르면 포로는 유럽 풀백 중 크로스, 상대 페널티 지역 패스 부문 1위다.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 한정하면 전진 패스, 키패스, 슈팅은 모두 1위다.

아직 몇 경기를 치르지 않았지만 지난 시즌보다 더 발전한 모습이다. 크로스 성공 확률을 비롯 기대 도움, 전진 패스 등 거의 모든 지표에서 나아졌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포로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라이트백이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만 포로와 비슷한 수준이다. 포로는 수비적으로도 뛰어나고 공격도 날카롭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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