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제로톱’ 이강인(23, PSG)이 침묵했다.
PSG는 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홈팀 아스널에 0-2로 졌다. PSG는 1승 1패가 됐다.
PSG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골맛은 보지 못했다. 최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제로톱’으로 기용하는 전술을 자주 선보이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달 28일 렌전에서 시즌 3호골을 터트렸지만 아스날전에서는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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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4-3-3으로 나왔다. 브래들리 바르콜라-이강인-데지레 두에 스리톱에 주앙 네베스-비티냐-워렌 자이르 에메리 중원이었다. 누노 멘데스-윌리엄 파초-마르퀴뇨스-아슈라프 하키미 포백에 골키퍼는 잔루이지 돈나룸마였다.
아스날은 4-4-2였다.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카이 하베르츠 투톱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데클란 라이스-토마스 파티-부카요 사카 미드필드였다.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브리엘 마갈량이스-윌리엄 살리바-위리엔 팀버 포백에 골키퍼는 다비드 라야였다.
아스날은 전반 20분 하베르츠가 선제골을 넣었다. 트로사르의 크로스를 하베르츠가 헤더로 연결해 첫 골을 뽑았다.
탄력 받은 아스날은 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서 사카가 올린 공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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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후반 20분 코너킥을 올렸다. 네베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불운을 겪었다. 이강인은 후반 22분 직접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제로톱 이강인은 침묵했다. PSG는 노골에 그치면서 원정경기서 패했다.
‘소파 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3를 부여했다. 선발명단 중 네베스의 7.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하지만 팀의 패배 앞에 큰 의미는 없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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