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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벨레 아스널전 제외, 징조 있었다...지로나전부터 언쟁→렌 때도 불화! 결국 이강인만 좋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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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우스만 뎀벨레 스쿼드 제외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0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을 펼친다. PSG는 UCL 1차전에서 지로나에 1-0 승리를 거뒀다.

PSG는 9월 30일 아스널전에 참여하는 스쿼드를 공개했는데 뎀벨레는 제외가 됐다. 뎀벨레는 2023년 8월 이적료 5,000만 유로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왔다. PSG에 입성한 뎀벨레는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며 남기고 간 등번호 10번을 차지했다.

뎀벨레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26경기를 뛰고 3골 9도움을 기록했다. UCL에선 11경기 2골 2도움을 올렸다. 부진한 시기도 있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 믿음이 대단했다. 올 시즌도 주전으로 나서고 있었다. 리그앙 6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에 성공하면서 PSG 선수들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직전 경기인 스타드 렌전까지도 잘 뛰던 뎀벨레는 부상이 아닌데 스쿼드 제외가 됐다. 프랑스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뎀벨레는 아스널전 스쿼드에 빠지는데 엔리케 감독 결정이었다"고 했다.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뎀벨레는 렌전 이후 엔리케 감독과 격렬한 언쟁을 했고 아스널전 스쿼드에서 빠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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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뎀벨레는 지로나전 이후에도 엔리케 감독과 약간의 언쟁이 있었다.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가 결정적 기회를 놓치는 등 제 활약을 하지 못하자 분노했다. 경기 내내 뎀벨레 모습에 아쉬움을 표했고 후반 추가시간 교체가 되는 뎀벨레와 짧은 시간 언쟁을 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가 역습을 놓치자 벤치에서 뛰어내렸다. 부정확한 공 컨트롤로 인해 수비에 걸렸고 노마크 상태 바르콜라에 패스를 하지도 않았다. 엔리케 감독은 벤치에서 뛰쳐나와 화를 냈고 실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바르콜라도 짜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PSG는 엄청난 기회를 날렸다"고 조명했다.

렌전에서도 같은 모습이 반복됐다. 도움을 올렸지만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 모습에 만족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결국 언쟁까지 가면서 둘의 사이는 틀어졌고 이는 아스널전 스쿼드 제외로 이어졌다. 뎀벨레가 빠진 건 이강인에게 기회다. 이강인은 제로톱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 중인데 주 포지션은 우측 윙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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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벨레가 이탈한 우측 윙어 자리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이강인의 활약이 좋아 스페인 '아스'는 "이강인은 PSG 선수들 가운데 가장 가치 있는 옵션이다. PSG에서 1년 동안 뛰면서 중앙, 측면, 가짜 9번 등을 소화했다. 엔리케 감독은 모든 포지션에 이강인을 기용했고 뛰어난 경기력으로 증명을 했다. 렌전에서도 잘했다. 7경기 3골이며 미드필더, 윙어, 스트라이커까지 기용되고 있다. 엔리케호 황태자다"고 전하기도 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가짜 9번이라는 독특한 위치에 뛰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는 이강인은 최전방에 나와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경쟁력을 보여줬다. 기동성은 대단했고 렌 수비 블록을 부쉈다. 세련된 크로스를 선보였고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도 공간을 창출하는 등 활약을 이어갔다. 득점까지 기록했다. 기록적으로도 훌륭했다. 엔리케 감독이 원하는 마스터 클래스였다"고 전했다. 아스널전에서도 맹활약을 한다면 이강인을 향한 엔리케 감독의 믿음은 더 굳건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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