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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연정훈과 혼전임신 오해…신혼 11년에 별거설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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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우 한가인, 연정훈 부부.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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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연정훈과 결혼 11년 만에 자녀를 낳았다며 이때문에 별거설에 휘말리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연정훈 한가인 부부가 출연한 웹 예능 '짠한형' 61화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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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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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서 한가인은 "결혼 11년 만에 아기를 낳았다. 늦게 낳았다. 다들 '왜 안 낳냐', '부부 사이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많았다. 일반적으로는 낳았을 나이가 지났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이 "10년 만에 화해한 거냐"고 장난치자 한가인은 "쇼윈도 (부부 생활을) 오래 했다"고 농담으로 받아쳤다. 이어 "지금쯤은 낳아야 쇼윈도가 더 통할 것 같았다. 사람들이 의심하기 시작했다. 들키기 전에 얼른 낳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가인은 "우리가 결혼할 때 '무조건 임신해서 결혼한 것'이라는 말이 많았다. 정말 아니었는데, 그런 말이 나왔다. 5~6년 살다 보니까 슬슬 '애를 왜 안 낳지?'라는 질문이 많아지다가 '저 둘 사이가 안 좋대', '쇼윈도 부부래' '사실 별거 중이래'라고들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 둘이 소파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데 '한가인 연정훈 별거설'이라고 나와서 놀란 적도 있다. 우리 너무 잘 지내고 있는데 아이를 안 낳으니까 오해할 수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가인은 또 "이제 안 낳으면 진짜로 들킬 수도 있겠다. '쇼잉'(보여주기)이 안 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가인은 "삶의 그릇 자체가 커졌다. 삶을 보는 시야가 달라졌다"며 출산 후 삶이 달라졌다고 했다.

그는 "저는 제가 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아이 자체에 관심도 없고 별로 안 좋아했던 것 같다"며 지금 제가 아이 키우는 거 보면 친구들이 다 놀란다. '옛날에 아이 싫어했었다'고 하면 다들 말도 안 된다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생명체를 보는 시선 자체가 달라졌다. 아이가 얼마나 소중한지 아니까 남의 아이도 소중하구나 싶다. 완전 어른이 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한가인은 23세였던 2005년 4월 연정훈과 결혼해 2016년 딸 제이 양, 2019년 아들 제우 군을 품에 안았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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