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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동료들의 극찬 세례가 이어진다. 특히 맨체스터 시절부터 가까이서 지켜 본 제이든 산초는 파머의 지금 활약이 전혀 어색하지 않는다고 한다.
첼시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라이튼 앤 알비온을 4-2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 파머는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바로 전반에만 4골을 넣은 것.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골 폭죽의 시작은 전반 20분이었다. 니콜라 잭슨의 패스를 받은 파머가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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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뒤 또 골이 터졌다. 경기 시작 30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프리킥 키커로 나선 파머가 왼발감아차기 슛으로 골문 오른쪽 상단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그림 같은 중거리 슛 득점이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반 40분엔 골문으로 침투해 논스톱 슈팅으로 포트트릭을 달성했다.
팀 동료 산초는 "파머와 같은 팀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며 "맨시티에서 함께한 시절부터 파머를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 난 항상 파머를 지켜봤다. 그가 훌륭한 선수가 될 거라고 늘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 첼시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산초와 파머는 같은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이다. 맨시티 유스팀에서 같이 뛴 경험도 있다.
시간이 지나 첼시에서 다시 만났다. 산초는 "우리는 파머가 매일 훈련하는 걸 바로 옆에서 본다. 그때 그의 능력과 자질을 보면 한 경기에서 4골 넣는 건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사실 파머는 5, 6골도 넣을 수 있었다. 그는 정말 훌륭한 선수다. 파머와 같은 선수가 우리 팀에 있다는 건 매우 좋은 일이다. 그를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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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22골 11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과 도움에서 모두 2위에 올랐다. 공격 포인트는 1위였다.
올 시즌도 6골로 엘링 홀란드(10골)에 이어 득점 2위다. 또 첼시 선수로는 디디에 드록바, 프랭크 램파드,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에 이어 역대 4번째로 세 번의 해트트릭 세운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한편 첼시 유니폼을 입은 산초도 펄펄 날고 있다. 첼시 이적 후 벌써 3개의 도움을 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과는 완전 딴판이다.
산초는 "최근 경기들에서 계속 골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 첼시에 잘 정착했다. 이 활약을 유지해 팀 동료들을 계속해서 돕고 싶다. 아니면 내가 골을 넣어도 좋을 것 같다"고 첼시에서 생활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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