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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PWS] 다나와 어택 제로, 순위 경쟁 제압하며 2주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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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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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어택 제로가 삼파전 끝에 치열한 순위 경쟁을 제압하며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위클리 스테이지 2주차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지역 대회 '2024 PWS: 페이즈2' 위클리 스테이지 2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28일과 29일 이틀간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다나와 어택 제로는 첫날 선두 이후 둘째날 치열한 경쟁 끝에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다나와 어택 제로는 2주차 경기에서 열린 10개 매치에서 치킨 3회 및 순위 포인트 43점, 킬 포인트 68점을 각각 획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111점으로 왕좌에 올랐다. 이들은 치킨 획득 수와 순위 포인트, 킬 포인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교전과 운영 능력을 겸비한 뛰어난 모습을 다른 팀들에게 과시했다.

다나와 어택 제로는 지난 1일차 경기에서 치킨 두 마리를 뜯으며 누적 토털 포인트 56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2위 디플러스 기아, 3위 T1과의 점수 격차가 5점 이내에서 형성되는 등 순위 경쟁팀을 뿌리치지는 못했다. 이에 둘째 날 경기는 우승을 두고 상위권 세 팀의 각축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측됐다.

다나와 어택 제로는 이날 첫 번째 매치에서 안전지역이 불리하게 형성되며 이른 시기에 탈락했다. 그 틈을 타 디플러스 기아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4킬 치킨을 차지해 다나와 어택 제로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선두를 빼앗긴 다나와 어택 제로는 론도 맵에서 열린 두 번째 매치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안전지역은 자데나 시티를 중심으로 맵의 동쪽에 꽂혔다. 이들은 경기 초반 비상호출 아이템을 사용해 자데나 시티 빌딩의 지붕에 내려 앉았고, 인원을 펼쳐 주변 해우소 등을 차지했다. 맵을 넓게 활용하며 다수의 킬 포인트를 획득했다.

안전지역은 점차 좁혀지며 자데나 시티 북쪽의 개활지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다나와 어택 제로는 서클 외곽에서 일방적으로 슈퍼펙트 아카데미, 아우라, T1 등을 제압하고 기세를 올렸다. 이들은 젠지와 치킨 싸움 끝에 베테랑 '로키' 박정영의 활약으로 승리하며 무려 17킬 치킨을 획득했다.

다나와 어택 제로는 두 번째 매치에서의 대량 득점으로 다시 선두에 복귀했다. 하지만 이어진 에란겔, 태이고 맵에서 8점을 추가하는 것에 그치며 또다시 디플러스 기아와 T1의 추격을 턱 밑까지 허용했다.

PWS 2주차 우승팀은 미라마 맵에서 열린 마지막 매치로 결정됐다. 다나와 어택 제로는 안전지역 외곽에서 2위 디플러스 기아와 교착했고, 우승을 두고 끝까지 겨뤘다. 점 자기장 싸움까지 이어진 승부 끝에 '디엘' 김진현이 디플러스 기아의 선수들을 전원 탈락시키며 팀에 우승을 안겼다.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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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페이즈2 위클리 2주차 우승을 차지한 다나와 어택 제로는 PGC 포인트 30점을 획득했다. 또한 2위 디플러스 기아(20점), 3위 T1(10점), 4위 젠지(5점) 등이 각각 PGC 포인트를 받았다.

PWS: 페이즈2 위클리 스테이지 3주 1일차 경기는 내달 5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총 5개의 매치가 펼쳐지며 모든 매치는 유튜브, 아프리카TV, 치지직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위클리 스테이지 주차별 상위 4팀에게는 PGC 포인트가 부여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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