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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닌텐도 뮤지엄’, 체험전시는 어떻게 구성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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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본 '닌텐도 뮤지엄’

도쿄게임쇼 2024(TGS 2024) 개막 직전, 닌텐도가 TGS와 별개로 글로벌 미디어를 초청해 미리 공개된 ‘닌텐도 뮤지엄’.

닌텐도 뮤지엄은 교토부 우지시에 위치한 닌텐도 우지 오구라 공장을 박물관으로 새롭게 꾸민 점이 특징이며, 오구라역 활성화를 위해 고민하던 우지시와 자사의 대표 상품을 전시하고자 하는 닌텐도의 의향이 맞아 닌텐도의 홍보 시설로 만들어지게 됐다.

10월 2월 개관을 준비 중인 닌텐도 뮤지엄은 성인 3,300엔, 청소년 2,200엔, 어린이 1,100엔, 5세 미만 아이 무료의 입장료를 받고 있고, 공식 사이트에서 추첨 예약제로 예매가 가능하다. 현재 11월까지 예약이 마감됐고, 운이 좋지 않으면 올해는 물론, 향후 몇 년간은 방문하기 힘들 정도로 호황이다.

아울러 닌텐도 뮤지엄 미디어 투어는 닌텐도를 상징하는 미야모토 시게루 대표이사 펠로우가 인터뷰뿐만 아니라 뮤지엄을 직접 돌아다니며 설명해 눈길을 끌었고, 실제 가본 뮤지엄은 ‘역대급’ 게임박물관이라고 평할 정도로 완벽하게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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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 시게루 대표이사 펠로우

본 뮤지엄은 크게 3개의 전시동으로 구성됐고, 제1전시동 2층은 전시실, 1층은 체험전시, 제3전시동 2층은 워크샵, 1층은 카페, 제2전시동 1층은 샵으로 이뤄졌다. 제1전시동 1층 체험전시관은 입장 시 받은 입장카드에 들어가 있는 코인 10개를 통해 각 체험전시 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각 체험전시 게임마다 코인 소비량이 다르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 플레이해야 한다. 참고로 코인은 충전이 불가능하다.

닌텐도 뮤지엄에 대한 전반적인 풍경기와 미야모토 시게루 대표이사 펠로우는 이전 기사를 참고하기 바라며, 이번 기사는 미디어에게는 플레이 제한이 없었던 체험전시 게임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이 기사를 보고 차후 닌텐도 뮤지엄에 방문하면 원하는 루트를 잘 파악해 게임을 즐겨보자.

이전 기사 보기 : 직접 본 '닌텐도 뮤지엄’, 1등 게임사 닌텐도의 역사가 모두 담겼다




이전 기사 보기 : 미야모토 시게루, '닌텐도의 유니크함을 느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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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구레덴 SP

인당 4코인을 소비하는 ‘시구레덴 SP’는 체험 시 제공되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마트폰에 표시된 카루타 패와 바닥의 동일한 패를 인식시켜 터치하면 점수가 올라가는 방식이다. 시구레덴 SP는 체험전시관 정가운데 배치돼 이목을 끌고 바닥 곳곳을 살펴봐야 하는 게임 방식상 제일 활동적인 체험 게임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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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면 전용 스마트폰을 제공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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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및 바닥에 일치하는 카드를 맞추면 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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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퍼&스코프 SP

‘재퍼&스코프 SP’는 패미컴(NES) 주변기기 ‘재퍼’와 슈퍼패미컴 주변기기 ‘스코프’로 초대형 화면에 있는 목표물을 쓰러뜨리는 것이 목적이며, 1970년대 실제 공개됐던 닌텐도의 대형 레저 시설 ‘레이저 클레이’를 ‘슈퍼마리오’ IP와 결합해 현대풍으로 어레인지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재퍼와 스코프는 언제든지 교체해 사용 가능하고, 화면에 보이는 적들 중 마리오와 피치 공주 등 아군 캐릭터를 맞추면 점수가 깎인다. 또 얼마만큼 높은 점수를 올리는가에 따라 순위가 금은동 트로피로 표시되기 때문에 승부욕을 자극한다. 참고로 본 체험 게임은 메인작답게 코인을 6개나 소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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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코인 소비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들어졌다

■ 울트라머신 SP

‘울트라머신 SP’는 1968년 발매한 가정용 피칭머신 ‘울트라머신’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게임이고, 6개 방이 전부 구성이 조금씩 다르다. 또 1회 플레이에 공 20개까지 날아오고 목표점에 명중하면 벽에 장식장이 무너지는 연출을 보여줘 눈을 즐겁게 한다.

참고로 공을 실제로 머리에 맞아 봤는데 플라스틱 공이라 그렇게 아프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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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트라핸드 SP

‘울트라핸드 SP’는 ‘광선총(재퍼)’와 ‘게임 앤 워치’, ‘패미컴’, ‘게임보이’, ‘버추얼 보이’를 만든 요코이 군페이의 대표적인 장난감 ‘울트라핸드’로 게임을 즐기는 체험 공간이다. 특히 울트라핸드는 요코이 군페이가 장난삼아 만들던 것을 야마우치 히로시 사장이 보고 완구화를 추진했고, 이때부터 요코이 군페이는 버추얼 보이 전까지 승승장구에 닌텐도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또한, 울트라핸드 SP는 제한 시간 내에 눈앞에 보이는 ‘포켓몬스터’의 몬스터볼을 울트라핸드로 많이 습득해 점수를 올리는 방식이다. 코인은 1개 소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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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테스터 SP

‘러브테스터 SP’는 1969년에 발매한 2인 1조로 서로간 사랑 수치 ‘러브도’를 측정하는 체험 게임이며, 2인 1조로 게임을 즐겨야 하므로 2명이 각각 코인을 소비해야 한다. 본 게임은 2명이 서로 손을 잡고 3개의 미니 게임을 플레이하며 러브도를 올리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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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간 플레이해야 하는데... 경험해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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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플레이

■ 게임 앤 워치 SP

‘게임 앤 워치 SP’는 닌텐도 최초의 휴대용 게임이 게임 앤 워치를 체감형 게임을 만든 점이 특징이다. 게임 앤 워치는 1977년 계산기를 가지고 놀던 이를 보고 요코이 군페이가 이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휴대용 게임기로 만들었고, 론칭과 동시에 초히트해 현재까지 닌텐도 게임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체험존에서는 2종류의 게임을 즐길 수 있고, 거대 화면에 나오는 게임 흐름에 맞춰 양손을 움직여 즐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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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텐도 클래식

‘닌텐도 클래식’은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유료 서비스)에 제공되는 ‘패미컴’, ‘슈퍼패미컴’, ‘닌텐도 64’ 명작을 즐기는 공간으로, 체험 게임은 80종 이상이다. 또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에 제공되는 게임 외에도 ‘닌텐도 월드 챔피언십’으로 사용됐던 게임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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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만 즐길 수 있는 패미컴 챌린지!

■ 빅컨트롤러

‘빅컨트롤러’는 2인 1조로 즐기는 체험 게임존이며, 거대화된 패미컴, ‘슈퍼패미컴’, ‘닌텐도64’, ‘Wii(위 리모컨, 밸런드 위보드)’ 컨트롤러 중 하나를 선택해 2명이 닌텐도 명작을 초대형 컨트롤러로 즐길 수 있다. 또 2인 1조 게임이기 때문에 1명당 코인을 각각 지불해야 플레이 가능하다. 참고로 거대화된 위 리모컨을 둘이 들어서 플레이하는 점은 굉장히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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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게임은 이렇게 8개 테마로 구성됐고, 앞서 언급했던 게임마다 코인 소비수가 다르기 때문에 신중히 플레이하자. 또 본 체험존 한 편에는 닌텐도의 화투 및 카드, 컨트롤러, 광선총 실물이 배치돼 그 역사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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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수 (ssrw@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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