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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자만 20%"…'서민 급전' 카드론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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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은행대출의 문턱이 높아지면서 돈이 필요한 사람들이 카드론과 현금서비스로 몰리고 있습니다. 카드대출 규모와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임금을 못 받아 생활고에 시달리던 건설장비 기사 A 씨는 얼마 전 카드론을 받았습니다.

은행 대출을 받기에 문턱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A 씨/카드론 이용자 : (금리만) 20%이다 보니까 그 이자도 만만치가 않죠. 체감은 40%, 50% 되죠. (카드 빚이) 1천6백만 원 정도가 있는데, 돌려 막기를 하다 보니까 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