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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경찰, 만취 상태로 차량 훔쳐 서울서 오산까지 달아난 주한미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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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울 강남경찰서 전경. /반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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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술해 취해 정차 중인 차량을 훔쳐 달아난 주한미군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한미군인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강남구 신사동 한 골목에서 정차된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를 받고 있다.

A씨는 차를 몰고 다니다 약 1시간 반 뒤인 오전 2시 50분께 경기 오산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콩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체포한 A씨의 주한미군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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