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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처음부터 너무 잘하면 안 되지 않나” 김기동 감독의 너털웃음 “2차 목표는 3위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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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이 2차 목표인 3위를 향해 나아간다.

서울은 9월 29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시즌 K리그1 32라운드 수원 FC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서울은 4-4-1-1 포메이션이다. 루카스가 전방에 선다. 제시 린가드가 뒤를 받친다. 윌리안, 조영욱이 좌·우 미드필더로 나서고, 이승모, 류재문이 중원을 구성한다. 강상우, 최 준이 좌·우 풀백으로 나서고, 김주성, 야잔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강현무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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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김기동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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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김기동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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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진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린가드, 최 준. 사진=이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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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김기동 감독은 “(최) 준이가 자기 포지션으로 돌아갔다”며 “(류)재문이의 컨디션도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준이가 미드필더로 아주 좋은 활약을 해줬다. 그동안 자기 포지션에서 뛸 때 ‘더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커졌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은 올 시즌 K리그1 31경기에서 13승 8무 10패(승점 47점)를 기록하고 있다.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6위다.

서울은 파이널 A 진출을 확정했다. 서울이 파이널 A에 진입한 건 2019시즌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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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린가드, 윌리안. 사진=이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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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초반엔 나도 참 힘들었다”며 웃은 뒤 “변화를 주면서 여기까지 왔지만 만족하진 않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다음을 향해 나아가자’고만 했다. 우리 선수들은 크게 얘기하지 않아도 안다. 2차 목표는 3위다. 승점 차가 크지 않다”고 했다.

서울은 32라운드를 마친 선두 울산 HD FC를 승점 11점 차로 추격 중이다. 32라운드를 마친 3위 강원 FC와의 승점 차는 5점이다.

이날 3만 명 이상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 따르면 예매표만 2만 9천 장 이상이 팔렸다.

[상암=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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