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할게요"…이지훈, 아기 안고 요리→해프닝 마무리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뮤지컬배우 이지훈이 '안전불감증' 논란에 답했다.

이지훈은 29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내가 업어 키운 하영이가 루희를 돌봐주네. 저희집은 아이들도 아길 잘 돌본답니다"라는 글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지훈의 조카가 이지훈의 딸 루희를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 집에 대가족이 살고 있는 만큼, 많은 교류를 하며 지내는 것. 이와 함께 이지훈은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조심하고 신중할게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지훈과 일본인 아내 아야네는 '안전불감증' 논란에 휩싸였다. 부부의 유튜브 '지아라이프'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이지훈과 아야네가 아기를 품에 안은 채 뜨거운 튀김 요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기 때문.

해당 영상에서 아야네는 처음으로 튀김 요리에 도전했고, 이지훈은 아야네를 걱정하며 곁을 지켰다. 딸 루희가 잠에서 깨자, 이지훈은 딸을 품에 안고 주방으로 다시 갔다. 딸 머리를 받쳐주지 않은 채, 한손으로 딸을 안고 다른 한손으로는 튀김 팬을 만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아기가 위험해 보인다는 걱정스러운 반응이 쏟아졌다. 육아 지식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함께였다.

이에 결국 이지훈은 걱정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조심하고 신중하겠다"는 답을 내놓았다. '초보 부모'의 해프닝이 이지훈의 글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14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 지난 7월 득녀했다.

사진 = '지아라이프', 이지훈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