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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팝업★]한소희, 브이로그로 공개한 심경 "완벽하지 않은 모습 질책..더 채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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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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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사진=민선유 기자



한소희가 브이로그를 공개하고 여러 소회를 밝혔다.

최근 배우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경성크리처2와 처음이자 마지막 브이로그'라는 제목으로 4개의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촬영일 기준 넷플릭스 '경성크리처2' 공개를 앞둔 한소희는 "대장정이 끝난 느낌"이라며 "후련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마음이 싱숭생숭 하다. 그래도 잘 마무리 했으니까 어떤 결과가 나와도 잘 받아들이겠다. 재밌게 봐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저야 너무 감사한 것이고, 또 다음 제 캐릭터를 향해 가야할 것"이라고 공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소희는 "시간이 빠르다. 나이는 먹고 그래서 굉장히 생각도 많아진다"며 "어떻게 하면 잔꾀를 부리지 않고 주어진 일을 효율적으로 해낼 수 있을지 생각한다. 모두를 만족시켜야 된다는 압박감들은 사실 포기한 것 같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 그냥 저를 믿고 응원하고 지지해주시는 분들에게 어떻게 하면 최대한 갚아드릴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을 하는 요즘"이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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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이 직업 자체가 저만 좋자고 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는 한소희는 "책임감에서 오는 것도 있는 것 같고, 또 완벽하지 않은 저의 모습에 대한 질책에서 오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조금 더 저를 채찍질하고 더 많이 단련, 훈련시켜 조금 더 근사한 모습으로 찾아뵙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한소희는 "그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걸 제 입장에서는 저를 빨리 재촉하고 싶지만, 그런 시간도 저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잘 해보고 싶은 마음이 제 능력치보다 앞서면 안된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어제보단 오늘이 행복한 하루이셨길 바란다"고 말을 맺었다.

한편 한소희는 올 초 배우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하고 결별하는 과정에서 스캔들에 휘말리는 등 개인사로 구설수에 오른 뒤 최근 넷플릭스 '경성크리처2'로 컴백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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