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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고려아연-MBK 3조 '쩐의 전쟁' 돌입…'승자의 저주'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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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1위의 비철금속 업체,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국가 기간산업이 중국에 넘어갈거라는, 국부유출 논란에 이어 본격적인 '쩐의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영풍과 손잡은 동북아 최대 사모펀드, MBK가 고려아연 인수를 위해 3조 원이 넘는 돈을 쏟아붓겠다고 선언하자, 고려아연은 지분 확보를 위한 '묻지마 빚투'라고 반발하고 있는 건데요. 사모펀드만 어부지리를 얻는 건 아닐지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