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청장 3명, 강화·곡성·영광군수 각각 4명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중도우파 단일 후보로 추대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왼쪽)과 진보진영 단일화 후보로 확정된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25일 각각 여의도 산림비전센터과 마포구 가온스테이지에서 단일화 후보로 확정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9.25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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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6일로 예정된 10·16 재·보궐선거에서 5개 선거구에 총 19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 평균 경쟁률은 3.8대 1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이뤄진 10·16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을 통해 총 19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시교육감 선거에는 윤호상, 정근식, 조전혁, 최보선 후보(가나다순) 등 4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에는 △부산 금정 3명 △인천 강화 4명 △전남 곡성 4명 △전남 영광 4명이 후보 등록을 했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국민의힘 윤일현, 조국혁신당 류제성 후보가 나서며,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는 민주당 한연희, 국민의힘 박용철, 무소속 김병연·안상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는 민주당 조상래, 국민의힘 최봉의, 조국혁신당 박웅두, 무소속 이성로 후보가 출마를 선언했고,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로는 민주당 장세일, 조국혁신당 장현, 진보당 이석하, 무소속 오기원 후보 등이 나섰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이 후보를 추천하지 않고 기호도 부여되지 않는다. 후보들의 투표용지 게재 순서는 서울 구의원 선거구별로 달라진다.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에서는 공직선거법 150조에 따라 의석 수대로 기호가 부여된다. △더불어민주당 1번 △국민의힘 2번 △조국혁신당 3번 △개혁신당 4번 순이다. 의석이 없는 정당은 정당 명칭의 가나다순으로, 무소속 후보자는 추첨으로 기호를 결정한다.
후보자의 직업·학력·경력 등 기본정보와 재산·병력·납세·전과 등 주요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보궐선거의 선거권자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주소지 구·시·군청을 방문하거나 구·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 누락 또는 오기가 있거나 자격이 없는 선거인이 올라와 있는 경우 구·시·군청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는 다음 달 4일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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