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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성범죄를 자랑하듯…청소년에 번진 '고해성사' SNS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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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사진 사고파는 개인 계정도 홍보

성범죄·음란물 전시해 팔로워 늘리는 SNS

[앵커]

최근 소셜미디어에 '성범죄를 저지른 게 있으면 알려줘라, 그럼 대신 용서해 주겠다'는 계정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것을 '고해성사 계정'이라고 하는데, 용서는 커녕 사실상 성범죄를 자랑하거나 음란물을 홍보하는 식으로 운영됩니다. 문제는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다는 겁니다.

정인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해성사라고 검색하니 수십 개의 계정이 뜹니다.

하나를 골라 들어가 보니 이용자들이 보낸 메시지들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