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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최고 30도 늦더위 속 강원영동 100㎜ 폭우…남부엔 강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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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최저 14~22도·낮 최고 23~30도…일교차 10도 이상

뉴스1

쌀쌀한 아침을 보인 27일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긴소매 옷을 입고 출근하고 있다.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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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주말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가겠다. 10월 첫째 주인 다음 주말에는 최고기온이 25~26도까지 떨어져 훨씬 선선해지겠다. 사실상 올해 마지막 늦더위를 느낄 수 있는 주말인 셈이다. 토요일인 28일까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남부 지방엔 적은 양의 소나기가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가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춘천 26도 △강릉 23도 △대전 29도 △대구 28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8도 △제주 28도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동풍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는 비가 내리겠다. 28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강원 영동 30~80㎜(많은 곳 100㎜ 이상),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10~60㎜, 울릉도·독도 5~40㎜, 울산·부산 5~20㎜다.

충북권과 경상 서부엔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짧은 시간에 시간당 30㎜ 이상 강하게 내릴 수 있어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경상 해안과 동해 남부 해상, 남해 동부·서부, 제주 해상엔 강한 바람이 불겠다. 바다에선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 수 있겠다.

동해 중부 해상에선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요일인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가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6도 △강릉 24도 △대전 27도 △대구 26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다음 주말은 이번 주말보다 기온이 2~4도 낮겠다. 낮 기온이 20도 초중반까지 내려갈 예정이다. 이 때문에 햇볕이 따가운 주말은 이번 주가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경상 동해안 등 동쪽 지역은 흐리겠다. 동해 북부 해상에서 접근하는 고기압 영향 때문이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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