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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불후의 명곡, 이승철 편 2부… 이영현·김나영·손승연 여성 보컬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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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기자]
문화뉴스

불후의 명곡, 이승철 편 2부...이영현·김나영·손승연 여성 보컬 대결/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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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미숙 기자] KBS2 '불후의 명곡'은 붙박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는 28일 방송되는 674회는 '아티스트 이승철' 편 2부로 꾸며진다.

이영현, 김나영, 손승연, 오유진·김태연, 리베란테로 이뤄진 2부 라인업에 MC 이찬원은 "피바람이 분다"라며 피 튀기는 여성 출연자 번외 대결을 예고해 시선을 모은다.

이영현, 김나영, 손승연으로 이뤄진 여성 보컬리스트 삼각편대 속 세 사람의 신경전 역시 살 떨린다. 이영현은 경쟁 상대로 손승연을 꼽으며 "승연아, 너 전조를 몇 번 한 거니?"라며 일갈하고, 김나영은 이영현에게 패배했던 쓰라린 과거를 언급하며 "제가 선배님한테 졌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든다. 이에 손승연은 "오늘 편하게 하기는 글렀다. 뒤에 뭘 바꾸든지 해야겠다"라며 보컬 공격에 만반의 준비를 다 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더욱 치열해진 이번 무대에서 '라이브 여제' 이영현은 '말리꽃', 'OST 여신' 김나영은 '인연', '불후의 보컬' 손승연은 '서쪽 하늘'로 진검승부를 가린다. 또, '트롯 귀요미' 오유진X김태연이 '소녀시대', '크로스 오버계 신성' 리베란테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날 '라이브의 제왕' 이승철은 후배 그룹 호라이즌과 '비가 와' 특별 무대를 펼친다. 이들의 강렬한 퍼포먼스 지원 사격 속 평소 볼 수 없었던 색다르고 도전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또, 자리한 명곡판정단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남다른 특별 팬 서비스로 "역시 이승철"이라는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이승철이 후배들의 무대에 "나도 이렇게 할 수 없을 거 같다"라고 극찬, 어느 때보다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이다.

이승철은 1986년 그룹 부활의 보컬로 데뷔, 밴드로 뿐만 아니라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떨치고 있다.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마지막 콘서트', '오늘도 난',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국내 톱 클래스 보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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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불후의 명곡' 673회에서는 '아티스트 이승철' 1 편이 방송됐다. 이영현, 임정희·김희현, 임한별, 정준일, 김나영, 손승연, 박현호·김중연, 유회승, 오유진·김태연, 리베란테 등이 라인업 했다.

문화뉴스 / 이미숙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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