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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17㎞ 거리를 18분만에…피거품 물고 쓰러진 환자 에스코트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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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거품을 물고 의식을 잃은 응급환자가 경찰의 긴급 에스코트 덕에 생명을 구했다.

지난달 17일 경기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에서 신호 위반 이륜차를 단속하던 경찰은 한 택시 기사의 다급한 외침을 들었다.

응급환자를 태우고 있는데 길이 막혀 응급실까지 이동이 어렵다는 호소였다.

환자는 구급차 도착이 지연되자 불가피하게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상황이었다.

경찰은 즉각 기동순찰대 차량으로 에스코트를 시작했고, 차량들도 양쪽으로 비켜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