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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김건희 구약 다 외웠다?!…"나였으면 징역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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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오전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선 과거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시절 '김건희 여사가 구약성경을 다 외운다'는 취지로 했던 발언이 재소환됐습니다. 구약 성경을 챙겨온 전현희 최고위원은 최근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재명 대표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한 것을 문제 삼으며 "윤석열의 (당시) 발언이 당선 목적의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으면 검찰은 김건희 여사가 39권 929장, 2만3145절 방대한 양의 구약성경을 외우는 신공을 지금 당장 공직선거법 수사에 착수해서 검증하길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제가 이런 얘기를 했다면 징역 5년쯤 구형받지 않았겠나"라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등장한 '구약 성경'

최근 이재명 대표에게 징역 2년 구형한 검찰 비판하다 지난 2021년 10월,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발언 소환

"우리 집사람(김건희 여사)이 어릴 때부터 교회를 열심히 다녀 구약을 다 외우는 사람"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구약성경을 다 외운다는 것이 윤석열 후보의 발언이 “당선 목적의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다”라고 주장을 하고 싶으면 검찰은 김건희 여사가 39권 929장 23,145절로 구성된 방대한 양의 구약성경을 외우는 신공을 지금 당장 공직선거법 수사에 착수해서 검증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