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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영화 '베테랑'처럼…유흥주점서 지인 때리고 몸에 소변 본 요식업체 대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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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통 던지고 마구 폭행

유흥주점서 난동 부린 프랜차이즈 대표



[재벌이 이렇게밖에 못 놉니다. 용서해주십시오.]

재벌 3세가 유흥주점에서 부리는 난동을 묘사한 영화 '베테랑'

지난 2015년 개봉해 1천만 관객을 동원할 만큼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주인공은 유명 한식 프랜차이즈 대표 이 모 씨.

지난해 8월 인천의 한 유흥주점에서 조폭과 함께 지인을 폭행했습니다.

이 씨는 유리로 된 얼음통을 피해자에게 던지며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때렸습니다.

폭행 후엔 피해자 몸에 담배를 지지고 소변을 보기도 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자리엔 인천 지역 조폭도 있었고 이 씨와 함께 피해자를 폭행했습니다.

인천지검은 이 씨와 조폭 남성을 특수폭행 등 혐의로 구속하고 재판에 넘겼습니다.

화면제공: CJ E&M



윤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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