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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로드리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PL)에서 우승 확률이 가장 높았다.
영국 '90min'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슈퍼컴퓨터가 로드리의 부상 이후 PL 우승 경쟁을 예측했다"라고 보도했다. 여전히 맨시티가 리그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맨시티는 최근 전력에 엄청난 누수가 생겼다. 지난 지난 23일 오전 12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PL 5라운드 아스널과 경기에서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가 쓰러졌다.
전반 16분 로드리가 코너킥 상황에서 자리를 잡으려다 토마스 파르티와 충돌했다. 큰 충돌이 아니었지만 로드리는 쓰러진 채 일어서지 못했다. 무릎에 이상이 있는 듯 보였다. 의료진이 빠르게 투입됐지만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기 어려웠다. 결국 마테오 코바치치가 대신 투입됐다.
경기 후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는 강하다. 그런 선수가 나갔다는 건 분명히 그가 무언가를 느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로드리는 계속 뛰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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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도 실바는 "모르겠다"라며 "로드리가 일단 걷고 있긴 하지만 문제가 더 있는지는 모르겠다. 내일이 돼야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목발을 짚고 있지 않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서 교체를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로드리가 시즌 아웃급 부상을 입었을 거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모든 것이 십자인대 파열을 가리키고 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남은 시즌을 거의 결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맨시티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드리가 오른쪽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전문가의 상담을 받기 위해 스페인으로 갔다. 부상의 전체 범위와 예상 예후를 확인하기 위해 평가가 계속 진행된다"라고 발표했다. 장기 부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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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그야말로 초비상이다. 맨시티 소식을 다루는 '맨체스터 시티 뉴스'에 따르면 맨시티는 로드리와 함께한 최근 76경기 동안 단 한 번만 졌다. PL에선 51경기 동안 패배한 적이 없다. 핵심 선수인 로드리가 빠진 만큼 우승 경쟁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사뭇 다른 전망을 내놓았다. 로드리의 부상 이후에도 맨시티가 PL에서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밝혀졌다. 맨시티는 무려 79.2%의 우승 확률을 자랑했다.
반면 경쟁자 아스널은 우승 확률이 14.4%에 불과했다. 물론 예측은 예측일 뿐이다. '90min'은 "맨시티는 홀딩 미드필더가 있을 때 훨씬 나은 팀이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승점이 떨어진다면 '옵타'는 그들의 예측을 다시 생각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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