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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기업 체감경기 석 달째 악화…"경기 둔화 우려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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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심리지수가 석 달 연속 떨어졌습니다.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에서 비관적인 시각이 더 컸는데,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경기 둔화 우려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입니다.

김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지난달보다 1.3포인트 떨어진 91.2로 집계됐습니다.

이 지수가 100보다 밑돌면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의미인데, 지난 6월 다섯 달 만에 하락 전환한 뒤 석 달째 내림세로 지난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