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후보 깎아 내리기에 대한 진솔한 사과는 관계회복과 연대 바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부산 금정구 김경지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서 김 후보와 악수하고 있다. 2024.9.2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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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재보선 지원단장은 27일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할 이번 보선을 민주당 금정 후보 깎아내리기로 시작한 조국혁신당의 사과가 이루어지지 않고 결국 후보등록일까지 온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황 지원단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진솔한 사과는 관계회복과 연대의 바탕이 되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후보등록 마감을 앞둔 이제라도 조국혁신당후보의 후보등록 자제 및 사퇴에 의한 단일화를 촉구한다"며 "이미 내부 여론조사를 통해 민주당 김경지 후보의 경쟁력 우위를 확인했으리라 본다. 굳이 형식적인 단일화공방이나 여론조사를 거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 후보의 결단으로 부산 금정에서 연대해 승리를 이루어 내자"며 "지금은 초심으로 돌아가 함께 윤석열정권의 쇄빙에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10·16 재보궐 선거 부산 금정구와 전남 영광군·곡성군에서 맞붙는다. 민주당은 김경지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 후보, 조상래 곡성군수 후보를 냈다. 조국혁신당은 류제성 금정구청장 후보, 장현 전남 영광군수 후보, 박웅두 곡성군수 후보를 내세우고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류제성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차규근 의원이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귀성 인사를 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제공) 2024.9.18/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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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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