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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추경호, 인권위원 부결에 "이재명식 무한 보복 정치…의회 정치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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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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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한석훈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선출안이 전날 부결회의에서 부결된 데 대해 "민주당의 사기반칙 의회정치 파괴"라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교섭단체 간에 대화와 협상의 기본인 신뢰마저 헌신짝처럼 내던졌다. 보복이 또 다른 보복을 낳는 이재명식의 무한 보복의 정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수사한 검사에 대한 본인들의 보복성 탄핵을 비판헀다는 괘씸죄로 한석훈 위원에게 보복을 가했다"며 "이재명 대표를 향한 민주당의 무한 충성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에 대해서도 "국회 본회의장을 민주당 의총장처럼 운영하는 행태부터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윤섣열 대통령이 재의요구한 방송 4법·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노란봉투법 등이 부결된 데 대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의 근간을 뒤흔드는 악법들을 국민의힘이 하나가 되어 단결해서 막아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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