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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특징주] 메타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 공개에 AR·XR 관련주 강세… 맥스트,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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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메타)이 증강현실(AR) 스마트안경 ‘오라이언’ 시제품을 공개하면서 관련주가 강세다.

조선비즈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오라이언을 소개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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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기준 AR 전문업체 맥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630원(29.86%) 오른 27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상한가다.

같은 시간 AR 기술을 기반으로 XR(확장현실) 설루션을 개발하는 버넥트는 전장보다 575원(14.72%) 상승한 4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드래곤플라이(6.54%), 덱스터(13.42%), 라온텍(9.43%) 등 다른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AR, 확장현실(XR) 관련주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나타낸 것은 메타가 스마트안경을 선보이면서 관련 산업이 성장할 기대감이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메타는 지난 25일(현지 시각) 증강현실(AR)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Orion)’의 시제품을 공개했다. 검은색의 두꺼운 뿔테 안경처럼 생긴 ‘오라이언’은 안경처럼 쓰면서 문자 메시지는 물론, 화상 통화, 유튜브 동영상까지 볼 수 있다.

이 스마트 안경에는 이용자의 시야에 표시할 수 있는 마이크로 렌즈가 장착돼 프로젝터를 통해 3D 이미지를 투사시켜 홀로그램의 AR 기능이 구현된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지금까지 AR 기기에 대한 모든 시도는 헤드셋, 고글, 헬멧이었다”며 “오라이언이 스마트폰 다음의 컴퓨팅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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