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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안영미가 결혼과 출산 후 달라진 마음가짐을 밝혔다.
안영미는 창간 59주년 월간 여성 매거진 주부생활의 10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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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안영미는 작년 출산 이후 올봄 복귀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보적인 캐릭터로 많은 이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하는 그는 열정과 에너지의 원천에 대해 “사람들이 나를 보고 웃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힘을 얻는다. 두 눈을 반짝이며 내 개그에 몰입하는 모습, 그리고 내가 한마디 툭 던졌을 때 환하게 웃는 표정에서 짜릿함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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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내가 이 아이를 지켜야겠다는 뚜렷한 목표가 생겼다. 마음의 방이 넓어졌다”며 아들 딱콩이를 향한 사랑도 드러냈다.
결혼과 출산을 기점으로 일적인 면에서도 변화가 생겼다. “전에는 일의 연장선 같아 예능을 못 봤는데 요즘에는 육아를 하면서 마음을 열고 보니까 너무 재미있다. 예전에는 많이 웃기려고 더 세고 독한 걸 하면서 오버했는데 지금은 자연스럽게 다가가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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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독쇼를 앞둔 소감도 전했다. 안영미는 오는 11월 2일, 3일 양일간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안영미쇼: 전체관람가(슴)쇼'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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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라며 “스스로를 너무 과소평가한 것 같아 한번 도전해보자, 그래서 다른 재미를 줘보자 하며 열심히 회의하고 기획하고 있다. 전에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면 이제는 도전에 대한 설렘이 더 크다”고 고백했다.
그 외 안영미의 소소한 일상을 알 수 있는 인터뷰는 주부생활 10월호와 주부생활 앱, 유튜브 채널 ‘JUBU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주부생활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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