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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박사들 자르려"‥괴롭힘 녹취 속 '평가 조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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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그런데 피해자가 괴롭힘 증거를 모으는 과정에서 연구원 간부들의 수상한 모의도 포착됐습니다.

간부들이 박사급 연구위원들의 평가점수를 임의로 수정하고 조작한 듯한 대화가 녹음된 겁니다.

김지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지방세연구원 직원 김민석 씨가, 상사의 괴롭힘 증거를 수집하려고, 작년 10월 녹음한 대화입니다.

[장 모 부장 (지난해 10월 19일)]
"전북에서 평가가 xx 80점이었어. (중략) "OO형이 사부작 작업해가지고 지금 50점으로 다시 받았거든. 우리는 솔직히 박사들 xx 잡아야지 어쩔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