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IB 총회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 강조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기획재정부 제공

정부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을 강조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최된 '제9회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기 위해 AIIB가 그린 뱅크(Green Bank)로서 자리매김할 것을 강조했다.

또 기후금융을 포함한 기반시설 투자를 지속하기 위한 충분한 재원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AIIB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인적자원 확보 및 개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한편, 김 차관은 어제(25일) 진 리췬(金立群, Jin Liqun) AIIB 총재와 면담을 갖고 AIIB가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고 언급하며 다양한 직급에 한국인 채용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병철 기자(songbc@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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