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어머니 "그립고 보고 싶은 아들" 편지 공개
대통령실 "채상병 특검법, 삼권분립 원칙 위반"
여당서 8표 이탈 시…대통령 거부권 무력화
[정원철/해병대 예비역 연대 회장 : 채 해병이 무사히 군 생활을 마쳤다면 정말 기쁘게 맞이했을 날입니다. 오늘 포항에서 많은 해병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채 해병은 돌아올 수 없음에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해병대 1292기가 전역했습니다.
포항 버스터미널 한쪽에 해병대 선배들이 추모 부스를 마련했는데요. 그 누구도 추모 메시지를 남기지 못했다고 합니다. 부대에서 상급자가 나와 감시했다는 주장도 나왔는데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추모까지 자유롭지 못했던 걸까요?
그래도 해병대 선배들과 이용민 대대장은 채상병 묘역을 찾았습니다.
[이용민/중령 (전 포7대대장) : 널 위해서 전역모를 준비했어. 대대장이 늘 함께할게.]
1012명 중에 내 아들만 돌아오지 못했다"는 어머니의 절규에 우리 사회가 어떻게 답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김유정 의원님, 채 상병 어머니의 편지는 정말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그게 공개된 유족회 홈페이지도 일시 마비가 되기도 했는데. 그러면 여전히, 변함없이 국민의 큰 관심사라고 봐야겠죠?
Q.
'채상병 어머니 편지'에 서버까지 마비됐는데
Q.
"'채상병 사건' 1년 지났지만 책임 안 져" 지적엔
Q.
"한동훈, 대통령에 거부권 행사 말라 요청"…입장은
Q.
'채상병 특검법' 대통령 거부권 행사할까
Q.
한동훈 '독대 재요청'…대통령실 부정적 기류?
Q.
친한계 "대통령·여사 이슈 방어 한계" 발언 의미는
Q.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재표결 시…이탈표 나올까
오대영 기자 ,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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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철/해병대 예비역 연대 회장 : 채 해병이 무사히 군 생활을 마쳤다면 정말 기쁘게 맞이했을 날입니다. 오늘 포항에서 많은 해병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채 해병은 돌아올 수 없음에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해병대 1292기가 전역했습니다.
포항 버스터미널 한쪽에 해병대 선배들이 추모 부스를 마련했는데요. 그 누구도 추모 메시지를 남기지 못했다고 합니다. 부대에서 상급자가 나와 감시했다는 주장도 나왔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