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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은 야말을 포기하지 않았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26일(한국시간) "PSG는 바르셀로나 윙어 야말 영입을 위해 1억 유로(약 1,481억 원) 이상 쓸 계획이다. 야말에게 이 행성 최고 연봉을 약속할 생각도 있다"고 전했다.
야말은 차세대 발롱도르 수상자로 지목되는 바르셀로나 공격수다. 2007년생인데 이미 세계 최고 선수로 평가된다. 바르셀로나 최연소 출전, 최연소 라리가 우승, 라리가 최연소 득점과 도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최연소 출전과 득점, 코파 델 레이 최연소 득점, UEFA 챔피언스리그(UEFA) 최연소 선발과 도움, 유로 최연소 출전과 득점과 도움, 스페인 대표팀 최연소 출전과 도움 등 열거하기도 끝이 없는 기록을 보유했다.
지난 UEFA 유로 2024에서 본선 7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올리면서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스페인은 우승을 했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도 한지 플릭 감독 아래에서 주전으로 뛰면서 4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역대 최연소 발롱도르 후보가 됐다. 2011년 19살에 발롱도르 후보가 된 네이마르 기록을 13년 만에 깼다.
최고의 선수가 된 야말을 PSG가 원한다. PSG는 최근 들어 젊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기조를 바꿨다. 나이가 든 선수들을 내보내고 유망주들을 수급하며 새 팀을 만들고 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 주앙 네베스, 데지레 두에 등이 영입됐으며 이강인도 같은 맥락 속 영입됐다. 일부 선수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나이대로 스쿼드가 구성 중이다.
야말 프로필은 PSG에 매우 매력적이다. PSG는 매 이적시장마다 야말을 노렸다. 거액의 이적료도 제안을 했는데 바르셀로나 완강한 거절에 부딪혔고 야말 마음도 돌리지 못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에 충성 맹세를 했는데 PSG는 다시 한번 야말에게 다가가고 있다. 초고액 연봉, 엄청난 이적료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엔 야말의 마음을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PSG는 바르셀로나에게 재정적 문제에 부딪히고 있는 걸 파고들 예정이다. 야말은 올 시즌도 바르셀로나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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