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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엇갈린 JYJ…김재중·김준수는 뭉치고, 박유천은 '냉담' 속 日 데뷔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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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동방신기에서 독립해 3인조 그룹 JYJ를 결성했던 김재중, 김준수, 그리고 박유천의 상반된 행보가 눈길을 끈다.

세 사람은 지난 2003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했으나 2009년 회사를 상대로 불공정 계약 소송을 제기하면서 따로 JYJ라는 그룹을 만들어 활동했다.

그러나 이후 2019년 박유천의 마약 투약이 발각되며 사실상 그룹 활동이 불가능해지면서 각자 활동을 이어 왔고, 박유천은 주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근황이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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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과 다르게 성실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인 김재중과 김준수는 현재 각자의 회사를 설립해 대표이자 아티스트로 '열일' 중이며, 2009년 이후 출연하지 못했던 지상파 방송에 15년 만에 나란히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재중은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김준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모습을 비췄다.

그러던 중 지난 9월 6일 김재중과 김준수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합동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으로 재결합을 알리며 오랜 팬들을 설레게 했다.

또한, 김재중은 지난 6월 데뷔 20주년을 맞아 발매한 솔로 앨범 관련 인터뷰에서 김준수에게 "나의 자부심"이라는 애정을, 박유천을 향해서는 "아픈 손가락"이라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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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김준수와 함께하지 못하는 박유천은 지난 20일 일본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오는 12월 18일 일본에서 데뷔한다는 소식과 함께 3일간의 공연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마약 논란 당시 은퇴를 선언했던 그는 "팬들이 기다려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그리워하는 모습, 또 새로운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며 본격적인 연예계 복귀를 알렸다.

대체로 국내보다 해외 팬들이 논란에 유한 편이라, 논란이 생긴 연예인들은 해외로 눈길을 돌리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박유천의 활동 예고에 일본 팬들마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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