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노조 대통령실 앞 시위 |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노조가 '낙하산 원장' 임명에 반발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반대 시위를 벌였다.
KTL 노조는 26일 대통령실 앞에서 '일반 회사직원이 1천200명에 예산 3천억 수준 KTL을 관리하러 온다고 한다. 세상천지 어디를 보아도 이정도 사람을 보내는 곳은 없었다. 신임 원장 재공모를 통해 제대로 된 사람을 보내달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
KTL 노조는 신임 원장 재공모를 요청하는 서신 민원을 대통령실에 보냈다.
KTL 노조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원장 1∼3순위 후보를 대통령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대통령실이 후보를 정해 임명안을 재가하는 것으로 원장 선출 절차는 마무리된다.
KTL 노조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소속 본부장급 인사 1명이 사실상 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보고 반대 투쟁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임 원장 임명과 관련해 간부급 직원들이 대거 사의를 표하고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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