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남 순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전라남도 순천의 도심에서 여고생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A씨는 이날 오전 12시 44분쯤 순천시 조례동 한 도심 거리에서 10대 여성 B양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흉기에 찔린 B양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를 추적해 같은 날 오전 3시쯤 그를 체포했다.
체포 당시 그는 음주 상태로 다른 행인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양이 사망함에 따라 특수상해에서 살인으로 혐의를 변경한 뒤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
현재 A씨는 범행을 부인 중이며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B양이 사망함에 따라 특수 상해에서 살인으로 혐의를 변경한 뒤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