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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라스' 김준수, 15년만 지상파 출연..빅뱅에 위기감 느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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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나율기자]김준수가 ‘예능계 날짜 변경선’을 제대로 그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경일, 김준수, 가비, 이창호가 출연한 ‘숏폼스타K’ 특집으로 꾸며졌다. 입만 열면 빵빵 터트린 숏폼스타들의 활약은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탄생을 기대케 했다.

‘라스’로 15년 만에 지상파 토크쇼에 처음 출연한 김준수는 뮤지컬 ‘모차르트!’의 주인공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고, 뮤지컬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한 데 이어 2년 만에 남우주연상을 꿰차며 ‘뮤지컬계 날짜 변경선’이라는 극찬을 끌어낸 올타임 레전드 역사를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준수는 아이돌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세웠던 레전드 기록들, 일본 활동 당시 위기감을 느끼게 한 그룹 빅뱅의 등장과 이로 인해 탄생한 ‘주문-MIROTIC’ 그리고 그가 직접 만든 시그니처 안무 무대도 펼쳐 눈길을 모았다. 이밖에도 팬들도 부끄러워하는 ‘공항준수’ 흑역사부터 ‘제2의 깡’으로 불렸던 곡 ‘이 노래 웃기지’ 노래에 대한 해명 등 흥미진진한 토크력을 터트렸다.

가비는 아이브 장원영의 ‘원영적 사고’를 뛰어넘는 ‘퀸가비적 사고’인 ‘퀸의 마인드’를 정의하며 퀸가비다운 당당한 포즈로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본업인 안무가와 부업인 예능인의 수입 차이도 솔직하게 밝혔는데, “기본적으로 안무 단가 자체가 훨씬 높다. 안무는 안정적으로 월급 벌듯이 하고, 방송은 프리랜서 개념으로 한다”라고 전했다. 에스파의 ‘슈퍼노바’, 아이브의 ‘아센디오’의 라치카 버전 무대를 펼치는 가비의 ‘본업 천재’ 면모가 ‘찐 감탄’을 유발했다.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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