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5일) 서울 강남구에서 올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열렸습니다.
그런데 후보들을 향한 질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딥페이크 영상 속의 내가 더 매력적이라면, 진짜 나와의 갭은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글로벌이앤비가 주최하는 제68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최종 후보 15명이 발표된 뒤, '즉석 질문'에서 던져진 질문 중 하나입니다.
이외에도 유리천장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나 세대 갈등의 격차를 줄일 방안 등을 질문했는데요.
'딥페이크'는 인공지능 기술인 딥 러닝과 가짜(fake)의 합성어로 사람의 얼굴을 합성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하지만 최근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착취물 범죄가 크게 피해를 일으키는 상황에서 적절한 질문이 아니었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미스코리아 공식 소셜미디어에는 "질문이 미스코리아의 자질과 어떤 연관이 있느냐", "딥페이크의 피해자가 얼마나 많은지 아느냐" 이런 댓글을 볼 수 있습니다.
대회 측은 다음 달 11일 본선 대회를 방송하고, 합숙 동안을 담은 리얼리티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입니다.
[화면출처 인스타그램 'misskorea_official']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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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5일) 서울 강남구에서 올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열렸습니다.
그런데 후보들을 향한 질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딥페이크 영상 속의 내가 더 매력적이라면, 진짜 나와의 갭은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글로벌이앤비가 주최하는 제68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최종 후보 15명이 발표된 뒤, '즉석 질문'에서 던져진 질문 중 하나입니다.
이외에도 유리천장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나 세대 갈등의 격차를 줄일 방안 등을 질문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