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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72세' 이용식, 한쪽 눈 실명→급성 심근경색·뇌경색.."종합병원 수준" 심각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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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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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코미디언 이용식이 1년 동안 15kg을 감량하고 이후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코미디언 이용식과 가수 원혁이 출연했다.

이날 출연자의 건강상태는 심각했다. 고지혈증, 당뇨 전 단계, 고혈압, 고혈압성 망박병증으로 오른쪽 눈 실명, 급성 심근경색으로 3번의 스텐트 시술, 뇌혈관 협착증, 뇌경색 등 종합병원에 가까운 수준. MC들도 전문의들도 심각하게 바라본 주인공은 다름아닌 코미디언 이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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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은 유명한 딸바보. 그는 딸 이수민과 사위 원혁의 웨딩사진에 같이 참여한 이유에 대해 “딸을 지키는 리암 니슨을 본따서 내가 용암 니슨이다. 두 사람을 지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용식은 이날 출연하지 못한 이수민이 현재 임신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수민을 결혼 8년 반 만에 낳아서 걱정이었는데, 우리 딸은 결혼 5개월 만에 임신을 했다. 갑자기 할 말 있다고 해서 갔더니 작은 상자 안에 아기 신발과 편지가 있었다. 상상도 못했다. 편지에는 아기 입장에서 쓴 글이 있었는데 보고서 펑펑 울었다”고 설명했다.

원혁은 “아기 심장박동 소리를 들으러 같이 갔는데 아버님이 들으시고는 펑펑 우시더라. 나도 눈물이 나려 했는데 지금은 아닌 것 같아 한발짝 물러서서 마음 속으로 ‘팔복아 아빠도 있어’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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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은 트레이너를 집으로 불러 운동을 하는 중이었다. 그는 “젊었을 때부터 고혈압이 있었는데 몰랐다. 아침에 녹화하려고 샤워하고 양복 입고 넥타이 매다가 가슴에 통증이 왔다.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무서운 통증이었고 죽음의 공포가 같이 왔다. 응급실에 도착하자마자 스텐트 시술하는데 5분만 늦어도 못 만났다고 하더라. 스텐트를 3개를 넣었다. 그리고 방송국에서 뇌검사를 하는데 뇌세포 괴사 흔적이 있다고 하더라”고 건강이 악화됐을 때를 밝혔다.

집으로 트레이너를 부르는 이유에 대해서는 원혁이 밝혔다. 그는 “집 근처 헬스장을 가시라고 했는데 열심히 가시더라. 다녀오면 회춘하셨나 싶을 정도였는데 헬스장에 가서 사우나만 하고 오셨더라. 그래서 집으로 운동 선생님을 부르기로 했다. 이제 더 열심히 운동을 하셔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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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은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며 건강을 관리했다. 그는 다이어트에 80%는 식단, 20%가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용식은 “앞으로 더 멋지고 건강한 할아버지가 되겠다”고 자신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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