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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5경기 연속 골 폭발…맨시티는 로드리 부상으로 깊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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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음바페.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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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공식전 5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음바페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아라베스와의 2024~25시즌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0분 추가 골을 터뜨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골에 루카스 바스케스의 선제골, 호드리구의 결승 골을 묶어 레알 알라베스에 3-2로 이겼다.

파리생제르맹(프랑스)에서 뛰다 올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음바페는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개막 후 7경기 무패(5승 2무)를 달린 레알 마드피드(승점 17)은 바르셀로나(승점 18)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잉글랜드 맨체스터시티(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의 핵심 선수 로드리의 부상으로 깊은 고민에 빠졌다. APTN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로드리의 부상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직 확실한 정보를 얻지 못했다"며 "의료진의 진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는 축구계 최고 권위 상인 발롱도르 유력 수상 후보로도 거론되는 맨시티 중원의 간판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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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전에서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는 로드리(가운데).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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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는 지난 23일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 중 상대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와 볼 경합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영국 BBC는 "로드리가 이번 시즌 내에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보도했고, 미국 ESPN도 "아스널전에서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당한 로드리가 사실상 이번 시즌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전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의 결장에 대해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면서도 "우리 예상보다 복귀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는 의견도 일부 있다"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러면서 "로드리는 의사의 최종 진단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확실히 어디를 어떻게 다쳤고, 어떤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태"라며 "오늘 밤이나 내일이면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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