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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이강인(23, PSG)을 향한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구애가 뜨거웠다.
프랑스 언론 ‘풋 메르카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한국선수 이강인의 인기가 뜨거웠다. 프리미어리그 한 구단에서 이강인을 대가로 7천만 유로(약 1040억 원)를 제시했다. 하지만 이강인을 팀의 핵심으로 여긴 PSG가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여름 마요르카에서 2200만 유로(약 327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PSG에 입단했다. 이강인은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 이강인은 리그1 첫 시즌 4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불과 1년 만에 이강인의 몸값이 세 배 이상 폭등한 셈이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PSG는 팀의 전력누수를 막기 위해 이강인을 팔지 않았다. 이강인이 7천만 유로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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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뉴캐슬이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은 팀으로 꾸준히 거론됐다. 뉴캐슬은 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가 실질적 구단주가 되면서 전력상승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팀도 이강인을 원했다. ‘풋 메르카토’는 “사우디 프로팀이 이강인에게 초대형 계약을 제시했다. 이강인이 사우디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알 힐랄에서 뛰는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연봉 2193억 원을 받고 있다. 네이마르는 슈퍼카와 전용기, 방 25개가 딸린 저택까지 받는 초특급 대우를 받았다. 그럼에도 네이마르는 무릎부상으로 시즌아웃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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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강인이 사우디리그로 간다면 네이마르에 준하는 특급대우를 받을 수 있었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이강인을 핵심전력으로 여긴 PSG는 막대한 돈을 쥘 기회를 포기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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