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제109회 정기총회, 24일 전북 부안서 개회
[앵커]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제109회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새 임원단을 꾸렸습니다.
총회장에는 광주성광교회 박상규 목사가 선임됐습니다.
한혜인 기자의 보돕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9회 정기총회가 '교회여, 다시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노래하자'를 주제로 24일 전북 부안 소노벨 변산에서 개회했다. 오후 7시 30분 열린 임원 이취임식에서 신임 임원들의 선서가 진행되고 있다. 한혜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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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9회 정기총회가 '교회여, 다시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노래하자'를 주제로 전북 부안에서 개회했습니다.
정기총회 첫째날 진행된 임원 선거에서는 직전 부총회장을 지낸 광주성광교회 박상규 목사가 총회장으로 추대됐습니다.
박상규 신임 총회장은 "교회를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녹취] 박상규 신임 총회장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우선적으로 교회 살리는 운동에 전심을 다해서 뛰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열악한 농촌교회와 미자립교회, 사회 선교 활성화를 위한 기장 공동체의 촘촘한 연대를 강화하겠습니다."
목사 부총회장에는 단독 입후보한 초대교회 이종화 목사가 선임됐습니다.
[녹취] 이종화 신임 목사 부총회장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신뢰를 잃은 교회 회복을 위해서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고 한다면 서로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노화방주교회 김재현 장로가 선출됐습니다.
치열한 3파전을 벌인 총무 선거에서는 주민교회 이훈삼 목사가 당선됐습니다.
이훈삼 신임 총무는 2차 투표 끝에 354표를 얻어 과반수 이상 득표했습니다.
[녹취] 이훈삼 심임 총무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다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성령의 공동체여야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고 기도가 뜨겁게 일어나고 찬양이 넘쳐나며…"
24일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9회 정기총회에서 박상규 신임 총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한혜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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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기장 제109회 정기총회에서는 기장의 미래를 준비하는 다양한 안건이 논의됩니다.
예비 목회자와 신학생 감소, 부교역자 청빙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총회 목회자 수급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됩니다.
다음세대 교육 결손 예방 차원에서의 '교육사 제도 신설', 청년회 활성화를 위한 '청년 캠프 계속 진행', '총회 이단 대책위원회 신설'의 건도 다뤄집니다.
'목회자 출산 휴가와 육아 휴직제도 보장을 위한 헌법 개정'도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전북 부안에서 CBS 뉴스 한혜인입니다.
(영상기자 이정우, 영상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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