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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74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최근 3년간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본사와 가맹점 간 성장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128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매출액은 32.2% 늘어났지만, 가맹점 매출은 7.5% 증가에 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가맹점 수는 11.6% 늘어 10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피자와 치킨 업종에서 본사와 가맹점 간 격차가 컸습니다.
피자 업종은 가맹점 매출이 10.3% 줄었지만, 본사 매출은 42.1% 늘었습니다.
반면 커피·음료 업종은 가맹점과 본사 모두 성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소매가격 인상 효과가 본사에 집중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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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더스인덱스 제공, 연합뉴스)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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