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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딘 헤더슨이 엄청난 선방쇼를 펼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0-0으로 비겼다.
맨유는 전반부터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문을 노렸다. 적극적인 공격을 통해 득점을 노렸지만 헨더슨 골키퍼를 뚫어내지 못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조슈아 지르크지 등이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도 마찬가지였다. 맨유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헨더슨 덕분에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맨유 공격진의 결정력이 아쉬운 것도 사실이었지만 헤더슨은 슈퍼 세이브로 여러 차례 크리스탈 팰리스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헨더슨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선방 7회, 공중볼 처리 3회, 페널티 박스 안 선방 5회, 볼 터치 55회, 패스 성공률 49%(37회 중 18회 성공), 롱볼 6회(25회 성공), 걷어내기 1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8.9점으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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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더슨은 공식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헨더슨은 38.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누사르 마즈라위(23.7%), 안드레 오나나(23.7%) 등을 제치고 MOM이 됐다. 헨더슨이 얼마나 뛰어난 활약을 펼쳤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헨더슨 맨유 유스 출신이다. 2011년부터 맨유와 함께했다. 하지만 맨유의 골키퍼 자리는 쉽게 주어지지 않았다. 다비드 데 헤아가 굳건하게 맨유의 골문을 지키고 있었다. 헨더슨은 임대를 전전했고 경험을 쌓았다. 2020년 맨유가 헨더슨과 장기 계약을 체결하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다. 2020-21시즌 데 헤아가 부상을 당하면서 헨더슨이 선발로 경기 나섰다. 헨더슨의 맨유 복귀는 성공적이었다. 출전할 때마다 좋은 선방을 보여주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시즌 막바지에는 데 헤아와 주전 경쟁을 펼치며 차세대 맨유 수문장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다음 시즌엔 벤치를 달구는 시간이 늘어났다. 데 헤아가 다시 전성기의 모습을 찾았고 헨더슨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났다. 헨더슨은 노팅엄에서도 좋은 선방 능력을 보여줬다. 헨더슨은 지난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하면서 맨유와 작별했다. 헨더슨은 부상 복귀 후 주전으로 맹활약했고 이번 시즌도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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