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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버린 맨유를 막는다' 친정 상대로 환상 '선방쇼'...양 팀 최고 평점 '9.1'+슈퍼 세이브 7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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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친정팀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날 맨유에 무려 15개의 슈팅을 허용했다. 하지만 결국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주전 수문장인 딘 헨더슨 덕분이었다.

헨더슨은 맨유를 상대로 동물적인 반사 신경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전반 9분에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강력한 슈팅을 막아냈다. 이어 전반 41분에는 조슈아 지르크지의 절묘한 슈팅을 쳐내며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후반 18분에는 다시 한번 가르나초의 결정적인 슈팅이 나왔지만, 헨더슨은 이마저도 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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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두 팀의 경기는 득점 없이 끝났고,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경기 후 헨더슨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9.1을 부여했다. 또한 헨더슨은 이날 총 7개의 선방을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헨더슨은 맨유 유스 출신 골키퍼다. 그는 2015년 맨유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지만,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덕분에 성장을 위해 하부 리그 팀으로 꾸준히 임대를 떠나야 했다. 2023에는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뒤, 맨유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그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헨더슨은 작년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 유니폼을 입으며 완전히 맨유를 떠났다. 곧바로 헨더슨은 샘 존스톤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쳤고,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리고 이번 시즌부터 등번호를 1번으로 변경하며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이후 5라운드 만에 친정팀 맨유를 상대했는데, 엄청난 선방쇼를 바탕으로 자신을 내친 친정을 향한 복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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