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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아스널 소속 골키퍼 다비드 라야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영입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라야의 기록을 전했다. 라야는 이번 시즌 4경기에서 14번의 선방을 기록했고, 이는 리그 전체 3위의 기록이었다. 나머지는 모두 1위였다. 선방률(93.3%), 최소 실점(1실점), 클린시트(3회), 캐칭(8회), 골로 이어진 실수(0회) 부문에서 모두 1위였다.
라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로 완전 이적했다.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를 떠나 임대로 아스널에 합류했던 라야는 2,700만 파운드(480억)의 이적료로 아스널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시즌 20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면서 아스널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라야.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면서 아스널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찼고, 아스널 보드진은 완전 영입으로 이에 보답했다.
완전 영입 선택은 대성공이었다. 지난 시즌 라야가 보여준 성적은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줄곧 선발 출전한 라야는 매 경기 뛰어난 반사신경과 신들린 선방 능력으로 아스널의 골문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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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야는 개막전 울버햄튼 원더러스전과 2라운드 애스턴 빌라전 모두 3번의 선방을 기록하며 개막 2연승을 이끌었다. 3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서 1실점해 클린시트에는 실패했으나 또다시 3번의 선방을 기록했다. 4라운드 토트넘 훗스퍼전에서는 5번의 선방을 기록하면서 축구 통계 매체 'Fotmob' 선정 경기 최우수 선수(MOM)에 선정되기도 했다.
라야의 눈부신 선방에 힘입은 아스널은 리그 3승 1무로 2위를 달리고 있고, 리그 최소 실점 1위를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현재까지 단 1실점만을 기록한 팀은 아스널과 리버풀 두 팀뿐이다.
8월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맹활약을 이어간 라야는 8월 이달의 세이브상을 받기도 했다. 2라운드 빌라전, 페널티 박스 앞에서 아마두 오나나의 슈팅이 팀 동료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를 맞고 볼의 궤적이 바뀌었다. 앞쪽으로 나왔던 라야의 머리를 넘기는 궤적이 되었고, 라야는 급하게 뒷걸음질 쳤다. 굴절된 볼은 크로스바를 맞고 다시 나와 쇄도하는 빌라 선수에게 연결되었는데, 라야는 이마저도 몸을 날리면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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